※ 이 글은 제이펍 출판사의 현지환님과 수다를 떨다가 "이런 내용의 책, 재밌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쓰기 시작한 글입니다. 시리즈물로 제가 생각한 앞 부분만 살짝 연재해볼 생각입니다. 책으로 내보자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제가 실력이 없으므로 안될겁니다. 만약 출판하게 되는 경우는 제이펍 출판사가 선점권을 갖습니다. 근데 이 글이 계속 연재될진 알 수 없...



그래도 Python 설치법은 알려줘도 되는거 아닌가요?

네. 사실 못알려드릴 것 까진 없습니다. 실제로 이 글을 쓰기 시작하게 만들어주신 이상한모임의 L모님도 각 OS별 설치법을 다뤄줬으면 한다고 하셨죠. 보통 개발 서적은 모두 언어 설치법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게 도움이 될까요?

가장 독자층이 많을 Windows를 기준으로 2장에서 요구했던 Python 3.5와 Atom을 설치하는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기억 안나는 분들을 위한 2장에서의 주문사항

Python의 버전은 3 이상의 버전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설치하실때 Path에 Python 경로를 append할 것인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데 유의깊게 보다가 체크해주세요.

에디터로는 Atom을 추천하겠습니다. 구글에 Atom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에디터를 설치해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글에 검색하는 것입니다. 개발 관련 내용의 검색에 다른 어떤 국산 검색 엔진도 사용하지 마세요.

일단 따라하지 말고 봐보기만 합시다

1. Google.com에 접속합니다.

Google.com

2. Python으로 검색한 뒤 다음 결과를 클릭합니다.

Python 클릭

3. 1번 영역에 마우스를 올리면 2번이 나옵니다. 클릭합니다.

Python 다운로드

4. 저장합니다.

저장

5. 저장한 파일을 실행하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확인

6. 1번이 체크되어 있도록 만든 후 2번을 클릭합니다.

설치 설정

7. 설치가 되는 것을 기다립니다.

설치 진행

8. 완료가 되었으면 창을 닫습니다.

설치 완료

9. 시작메뉴를 누르고, 실행 메뉴를 찾습니다.

실행 메뉴

10. cmd라고 입력한 뒤, 일치하는 것을 클릭합니다.

실행 메뉴

11.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오면 python라고 입력한 뒤, 엔터를 칩니다.

cmd창

12. 다음과 같이 나왔다면 실험을 위해 print('hello python') 이라고 입력한 뒤, 엔터를 칩니다.

python

13.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hello python

14. Atom 설치를 위해 구글에 atom으로 검색하여 다음 결과를 클릭합니다.

atom 검색

15. 다운로드를 클릭합니다.

atom 다운로드

16. 저장합니다.

atom 다운로드 저장

17. 실행합니다. .NET Framework 4.5 이상이 필요합니다.

atom 인스톨러 실행

18. 기다립니다.

.NET Framework 설치

19. 설치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Atom이 실행됩니다.

Atom

문제 파악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주세요.

이 설명이 유익했습니까? 이 설명이 없었다면 3장에서의 설명만으론 Python과 Atom을 설치할 수 없을 것 같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것은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전단계의 문제입니다.

이 글에서 개발자가 아니면 별로 건드리지 않는 예시는 딱 하나, cmd창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내용이 어렵다면 여러분은 프로그래밍이 어러운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어려운 것입니다. 이 상황은 마치 한글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요리책을 보고서 요리를 하겠다고 하는 상황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어린아이도 한글을 배우면 요리가 가능하겠죠, 하지만 요리 책에서 한글을 알려주진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신 분이라면 저는 이 글을 읽는 것은 멈추고, 일단 먼저 컴퓨터와 친해지고 오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컴퓨터와 친해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있는데, 가장 동기부여가 잘 되는 것은 자신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깔고 설정해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제 제출을 위해 보고서를 작성해야한다면 한글이나 MS Docs 같은 것을 설치해보는 것이죠. 그 과정에서 합법적인 설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한다던가 하는 부분 등을 배울 수 있을 겁니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통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런 반응이 예상됩니다.

  1. "흥, 니까짓게 뭐라고 단계가 어쩌고를 운운하는거야? 이 글 때려치고 다른 좋은 글을 보면 친절히 설명되있을거야!"
  2. "일단 컴퓨터랑 친해져야 한다라⋯ 뭘 해야하지?"
  3. "휴, 아직까진 이해가 된다. 나 좀 재능 있는듯?"
  4. "아 몰라, 때려칠까?"

1번이신 분들은 다른 글을 읽어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2번이신 분들은 자신이 처한 문제 상황에 대해 조금 더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위에서 예시도 들어두었죠) 3번이신 분들은 다음 장은 일단 건너 뛰어도 됩니다. 하지만 언젠가 다음 장이 보고 싶어지실 수 있습니다. 4번이신 분들을 위해 다음 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진로 변경 고민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5장 이어서 보기